기획재정부는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각각 1500억 원과 3469억 원을 출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출자로 주금공의 납입자본금은 1조6800억 원에서 1조83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코레일에는 고속철도차량 220량을 현물로 출자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469억 원 규모로 정부의 출자액은 총 9조9940억 원으로 늘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출자로 주금공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돼 기존 가계부채 정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코레일 추가 출자는 수도권 고속철도의 원활한 개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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