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8일 충남 아산 배망읍 희망로 CA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사업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창조센터는 5월 22일 개소해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허승욱 충남 정무부지사, 고형권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태양광 응용제품 분야에서의 아이디어와 디자인 공모를 통해 총 14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농수산품 분야에서는 포장 디자인 공모를 열어 우수작 6개 작품을 시상했다.
태양광 응용제품 아이디어 대상작은 태양광을 이용한 우물 3단계 정수 장치였다. 향후 아프리카 등 후진국 및 개발도상국의 식수 지원 사업, 도서지역의 정수처리 등에 이용될 수 있어 공익성과 상품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 태양광 충전식 야간 사고방지 휴대용 안전 표시기, 태양광 자동급수 조경용 화분 등 다양한 청년 아이디어들이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혁신센터는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추진 등 창조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며 “충남센터는 태양광 등 특화 분야에서 아이디어, 디자인이 첨단기술과 융복합된 창업기업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