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산업부, 車 유리세정액 등 21개 겨울제품 ‘리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30일 03시 00분


■ 산업부, 車 유리세정액 등 21개 겨울제품 ‘리콜’

자동차 유리세정액, 스노보드 등 겨울철 전용 21개 제품이 리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10월 3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겨울에 쓰는 664개 제품을 수거해 안전성 조사를 벌인 결과 21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미달해 리콜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표준원에 따르면 다올테크의 프로스타 워셔액은 어느 점 온도가 안전기준에 미달해 혹한 때 얼어붙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요넥스 스노보드 등 5개 스노보드 제품은 보드와 부츠 연결 장치인 바인딩 간의 유지 강도가 안전기준에 미치지 못해 방향을 전환할 때 결속력이 약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 정부, GTX-A 등 6조 규모 신규 민자사업 추진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A구간(일산∼삼성역),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세종구간, 서울 경전철 위례선 등 6조 원 규모의 대형사업을 신규 민간투자(민자)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노형욱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3차 민자활성화추진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추진 계획이 처음 발표된 GTX-A 사업은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의 주요 거점을 30분대에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민자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내년 중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2019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 공정위 “올해 中企 하도급 대금 2282억 지급조치”

공정거래위원회는 올 한 해 동안 서면실태조사와 분쟁조정절차 등을 통해 중소기업 1만9503곳이 밀린 하도급 대금 2282억 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처리한 금액(1293억 원)에 비해 갑절로 증가한 금액이다. 공정위 측은 “올해 실시한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 위반 업체 비율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라면서 “내년에는 중견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하도급 대금 미지급 실태도 집중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겨울제품#광역급행철도#gtx#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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