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체질 개선과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구조개혁입니다. 성공적인 구조개혁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수출과 내수 그리고 성장과 고용의 선순환 구조 복원 등을 말합니다. 나중에 대외 여건이 개선되면 우리 경제는 이를 통해 남보다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 ‘사석위호’의 자세로 최선…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바위를 호랑이라고 생각하고 화살을 쏘면 바위도 뚫을 수 있다는 ‘사석위호(射石爲虎)’라는 말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다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해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사석위호의 자세로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변화와 혁신 위해 노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한계 기업과 가계 부채가 늘어나는 가운데 금리 인상 등 외부 충격이 가해진다면 부실이 금융권까지 이어지는 등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병신년 새해 우리 모두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 낸다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자세로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해 나갑시다.
■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성장동력을 이끌어내는 플랫폼으로서 자본시장의 역할이 절실합니다. 모험자본의 공급 기능을 키우고, 저금리·저성장 시대 국민들의 재산 형성과 노후대책 마련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도 강화하겠습니다.
■ 변화 대처할 지혜 필요…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보험업계는 ‘규제’에서 ‘경쟁’으로 경영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어떠한 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빈틈없는 전략을 뜻하는 기략종횡(機略縱橫)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시장과 감독 정책의 변화를 잘 포착해 치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 종합금융그룹 도약 원년… 이광구 우리은행장
올해에는 반드시 민영화를 완수하고, 이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는 역사의 전환점을 이뤄야겠습니다. 저는 올 한 해 ‘사람의 마음이 모아지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인심제 태산이(人心齊 泰山移)’라는 말로 1만5000여 우리 가족의 의지를 다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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