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보급으로 집전화 이용 줄어들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1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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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보급 확산에 따라 집전화로 쓰는 유선전화 이용이 줄어들고 있다.

1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놓은 ‘유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현재 전국 시내전화 가입자는 1640만1835명으로 전월 대비 4만7248명(0.3%) 감소했다.

전국 시내전화 가입자는 2012년 말 1826만1220명, 2013년 말 1762만453명, 2014년 말 1693만9308명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유선전화 대용으로 가정, 회사에서 쓰이는 유선 통신서비스 인터넷전화는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증가 폭이 크지는 않다. 11월 말 가입자는 1247만2992명으로 전월 대비 0.02%(1955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또 다른 유선 통신서비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도 숫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증가세가 높지는 않다. 11월 말 가입자는 2001만350명으로 전월 대비 0.15%(2만9155명) 증가했다.

신무경기자 figh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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