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처럼… ‘공중부양 호버보드’ 美서 4월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4일 03시 00분


땅-물 30cm 위 떠다녀… 1대 가격 2347만 원

미국 소재 민간 항공우주업체인 ‘아카’가 개발한 ‘아카보드’의 배송이 4월 15일 시작된다고 경제전문지 포천이 최근 보도했다. 아카보드는 사람을 태우고 공중을 나는 ‘호버보드’의 최신 모델. 직육면체 모양의 보드 아랫부분에 설치된 36개의 팬(fan)이 내뿜는 추진력으로 사람 한 명을 태우고 지면이나 수면 30cm 위를 날 수 있다. 기존 호버보드는 자기장이 작동하는 금속 위에서만 작동했다. 하지만 포천은 아카보드의 경제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6시간을 충전한 뒤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은 3∼6분이다. 최대 이동거리는 1.6km로 짧고 최고 시속은 21km로 느린 편이다. 대당 가격도 1만9900달러(약 2347만 원)나 돼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카 홈페이지 캡처
#아카#아카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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