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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車, 브라질-인도-러 등 신흥시장서 판매 증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04 03:00
2016년 1월 4일 03시 00분
입력
2016-01-04 03:00
2016년 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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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이른바 브림스(BRIMs)로 불리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멕시코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브라질 1만6583대, 러시아 1만5101대, 인도 4만3651대, 멕시코 2549대 등 총 7만788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판매량(7만4944대)보다 3.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1월 브림스 시장 전체에서 팔린 차량 대수는 68만3135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9% 감소했으나, 현대차의 판매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현대차의 브림스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 오른 11.4%로 집계됐다.
브라질에서는 소형차 ‘HB20’가, 러시아에서는 ‘쏠라리스(한국명 엑센트)’가 실적을 견인했다. 인도에서는 소형차 i20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의 판매 호조로 4개월 연속 4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현대자동차
#브림스
#br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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