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192호(2016년 1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스페셜 리포트
프랑스 인시아드경영대학원의 르네 마보안 교수는 2005년 같은 학교의 김위찬 교수와 함께 ‘블루오션 전략’을 집필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 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동아비즈니스포럼 2015’에서 그는 이후 10년간 꾸준히 가다듬고 발전시킨 블루오션 전략을 소개하며 “기존 시장에 불만을 가진 ‘비(非)고객’에게 집중하라”고 조언하며 “한국인의 투지와 끈기라면 저성장이라는 큰 벽도 무사히 뛰어넘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롱테일 이론’의 주창자인 크리스 앤더슨 3D로보틱스 대표, ‘보랏빛 소가 온다’를 쓴 세스 고딘, 사물인터넷(IoT) 개념의 창안자 케빈 애슈턴 등 세계적 경영사상가가 대거 참석했다. 이번 호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포럼 연사들의 핵심 발언을 요약했다. 숙련직원을 붙잡아 두는 방법
○ MIT 슬론 매니지먼트 리뷰
앞으로 40년간 노동 인구의 다수를 차지할 사람들은 약 10년 전에 직장생활을 시작한 Y세대다. 이들은 금전, 이미지 같은 외적 가치를 중시하며 회사가 유능한 직원을 붙잡아 둘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금전적 인센티브’를 꼽는다. 세계 60여 개국의 젊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및 면접 조사 결과 이들은 잦은 이직을 ‘개인 브랜드를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회사는 어떤 보상 시스템으로 숙련된 직원들이 떠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콘텐츠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는 성과가 높은 직원에 대해 마치 새로 스카우트를 해온 것처럼 노동시장 시세에 따라 임금을 조정해주는 방식을 도입했다. 능력 있는 젊은 관리자의 이직을 막기 위한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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