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기본료 0원에 월50분 사용하면 완전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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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4일 08시 58분


우체국 알뜰폰, 기본료 0원에 월50분 사용하면 완전 공짜

기본료가 전혀 없는 휴대폰 요금제가 출시됐다. '우체국 알뜰폰'이 최초로 기본료가 0원인 요금제 상품을 내놓은 것.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오는 4일부터 기본요금 없이 매월 50분 동안 공짜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기본요금이 없기 때문에 매월 50분 정도만 통화를 한다면 한 푼도 안 내고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이다.

데이터가 필요한 사람은 기본요금 6000원에 음성 230분, 문자 100건, 데이터 500MB를 주는 상품을 사용하면 된다.

또 월 3만9900원(부가세 포함 43,89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상품도 있다. 데이터 10G를 다 사용하면 매일 2G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상품 중 온라인 전용은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postphoneo2o.comm)에서 미리 신청하고 우체국창구 에 접수하면 된다.

요금제 뿐 아니라 우체국알뜰폰 전용 폴더폰 단말기도 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폴더폰을 구하기가 어려워 우체국알뜰폰 제휴업체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 가계통신비 절감과 중소업체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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