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 개교… 빈곤 및 위기 가정 아동 지원

  • 입력 2016년 1월 4일 09시 53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과 함께 오늘부터 15일까지 약 2주일 간 전국적으로 어린이들의 꿈이 자라는 행복한 방학 ‘2016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중 결식의 위험에 놓여있거나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진행되었으며, 현재까지 전국 3,651개 초등학교에서 8만 545명의 아동을 지원했다. 2016년에는 전국 185개 초등학교 3,4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혜경 굿네이버스 심리정서사업팀장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 한국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아동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와 아동결핍지수가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고 특히 빈곤아동의 경우 더 낮은 행복감을 보였다”면서 “이에 굿네이버스는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중식 지원뿐 아니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잠재력 개발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굿네이버스 2016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를 후원하고 있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환경 교육인 ‘NEXT GREEN’ 프로그램을 통해 생물의 다양성과 환경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 참여 학교 중 17개교, 30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와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한다.

더불어 아동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자원과 재능기부를 활용해 미래의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특기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고, 아동이 꿈꾸는 미래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팀 프로젝트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아동의 사회성 발달과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게임과 놀이 매체를 활용한 집단 활동 프로그램 ‘우리의 만남’도 준비되었다.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돕고자 하는 이들은 온라인 캠페인 페이지(http://bit.ly/1PkHQ77) 또는 전화(02-6717-4000)로 문의하면 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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