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 대내외 난제 봉착… 새판 짜야”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6일 03시 00분


2016 범금융기관 신년 인사회

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16년 범금융기관 신년 인사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임종룡 금융위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16년 범금융기관 신년 인사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임종룡 금융위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금융계 인사들이 올해의 화두로 ‘위기 극복’과 ‘금융개혁’을 제시했다. 전국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권 협회는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16년 범금융기관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권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년사에서 “올해 우리 경제는 밖으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신흥국의 경기 둔화로 어느 때보다 앞이 흐릿한 상황이고, 안으로는 주력산업 부진, 생산가능 인구 감소 등의 난제에 봉착해 있다”면서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판을 새로 짜는 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시도만 해볼 것이 아니라 될 것이라 믿고 해내야 된다(Do! Or do not. There is no try)’는 영화 ‘스타워즈’의 대사를 인용하며 “금융개혁의 과정에서 금융인의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고, 결코 한번 결정된 규제개혁은 되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이 상반된 방향으로 나가고 있어 금융기관들이 작지 않은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
#금융#금융계#범금융기관#신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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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추천 많은 댓글

  • 2016-01-06 05:24:49

    이 아사키는 우째 히죽거리는 꼬락서니가 먹뱅이 이장 깜도 못되는것 같군,,, 찐박게 사카이,,,똥박개 사카이,,미친개 사카이,,,

  • 2016-01-06 04:53:37

    최경환이 해놓은것은없이 요즘 배만나오고 얼굴만 훤하더라 책임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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