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을 보면 차세대 E클래스는 전체적인 디자인에서 S클래스 및 C클래스를 빼닮았다. 전면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헤드램프의 조화로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윈도우 벨트라인이나 캐릭터 라인 등의 측면 디자인은 S클래스와 더욱 닮은 모습이다.
실내 또한 S클래스의 디자인을 따르고 있다. 다만 신형 E클래스는 휠베이스와 전장이 각각 65mm, 43mm 늘어나 트렁크 공간 및 실내공간이 더욱 여유로워졌다. 이전 모델에 비해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들도 눈에 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과 6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엔진으로 구성되며,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E350e’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 차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2016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되며, 올해 안에 국내 출시도 예정돼 있다. 세단 모델을 가장 먼저 출시하며, 쿠페와 컨버터블 버전은 2017년 초, 2017년 말 각각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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