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억 원 이상 일부 중형 카드 가맹점이 부담하는 신용카드 수수료가 오른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최근 매출 3억 초과 10억 원 이하 약국, 마트 등 일부 중형 가맹점에 대해 수수료율을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일부 카드사는 정부가 제시한 상한인 2.5%까지 수수료율을 올리기로 했다. 금융당국이 3억 원 이하의 영세 가맹점에 대해 이달 말 카드 수수료를 내리기로 하자, 카드사들이 원가 상승 요인이 있는 일부 중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수수료율 인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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