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이전을 앞두고 주택 임대수요가 늘고 있는 경기 평택시에서 실용적인 주거시설을 갖춘 단독주택이 분양된다. 시행사 ㈜주본은 경기 평택시 팽성읍에서 단독주택 ‘파인힐 타운’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상 2층 규모의 이 주택은 120채로 구성된다. 채당 평균 토지 면적과 건물 총면적은 각각 540m², 241m²다. 이 단독주택은 서양인의 생활방식에 맞춰 유럽형으로 설계된다.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고급 소파 등이 기본으로 설치되며 야외주차장, 바비큐장도 모든 주택에 마련된다.
각종 개발 호재가 많아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7∼12월)부터 2018년까지 서울 용산구 등의 주한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 주한미군 4만3000여 명 이 평택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경 수서∼평택 고속철도(KTX) 평택 지제역이 개통되면 서울로의 접근성도 좋아진다. 투자금 2억5000만 원으로 연 4200만 원의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시행사 측은 예상했다. 02-6264-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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