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193호(2016년 1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Power of Analysis
우리는 일상적으로, 그리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다른 대상과 비교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너무 쉽게 비교의 함정에 빠진다.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원칙을 기억해야 한다. 첫째, 비교를 할 때에는 비교하는 것들의 특성이 같아야 한다. 예를 들어 미국과 한국의 실업률을 비교할 때에는 두 나라에서 실업의 정의가 같은지부터 따져야 한다. 둘째, 비교의 대상이 되는 특성들을 제외한 다른 조건들은 서로 비슷해야 한다. 국가별로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비교할 때에는 각 국가의 1인당 평균 주행 거리, 도로 사정 등 다양한 부분을 따져봐야 한다. ‘올바른 비교’라는 과학적 판단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면밀히 소개한다. 감정노동자를 위한 거울대화법
○ 감정과 경영
‘진상’ 고객이나 ‘갑질’ 상사에게서 상처를 입었다면 말단신경 이완법으로 우선 뇌의 신호를 바꿔야 한다. 그러고 나서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마음 달래기’를 시작해야 한다. 이것이 일종의 자기 최면인 ‘거울대화법’이다. 마치 남에게 말하듯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아까 잘 대처했어. 그 진상보다는 네가 훨씬 훌륭하고 높은 사람이야”라고 말해 보라.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고 민망할지라도 약간씩 어법을 바꿔 가며 자신에게 말을 걸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이는 뇌과학과 언어학 등의 연구에서 이미 검증된 방법이다. 감정노동을 경험한 이후 마음을 달래기 위한 2단계 방법으로 거울대화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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