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아파트값 3주째 보합세… 전세금은 다소 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11일 03시 00분


서울 아파트 시세가 3주 연속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대출규제 강화와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전주와 같았다. 지난달 넷째 주(지난해 12월 21∼24일)에 이어 3주 연속으로 매매가의 주간 상승률이 0%였다. 강남(―0.07%) 강동(―0.07%) 노원(―0.04%) 중랑구(―0.04%)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동작(0.06%) 양천(0.06%) 은평(0.06%) 서대문(0.03%) 강서구(0.03%) 등의 아파트값은 올랐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의 전세금은 0.06% 상승해 전주(0.08%)보다 오름폭이 0.02%포인트 줄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동(0.30%) 중랑(0.20%) 성동(0.16%) 구로(0.15%) 동작(0.13%) 등의 전세금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 이사 비수기인 겨울이어서 거래량이 많지는 않지만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금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전세금은 0.01% 올랐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아파트#아파트값#전세금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