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美 태양광발전소 2714억원에 매각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12일 03시 00분


9월 준공 앞둔 ‘알라모 7’

OCI가 재무구조 개선 및 향후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미국 텍사스 주에 건설하고 있는 106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알라모(Alamo) 7’을 팔았다.

OCI는 알라모 7을 미국 에너지사 콘에디슨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2714억 원에 매각된 알라모 7은 OCI가 2012년 수주한 45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중 두 번째로 큰 발전소로 지난해 말 착공해 2016년 9월 준공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에서 프로젝트 수주 후 발전소를 건설해 직접 운영하거나 매각해 수익을 창출하는 OCI의 매각 성사는 2014년 8월 알라모 4 매각 이후 네 번째다. 윤석환 OCI 솔라파워 사장은 “확보된 재원은 차기 북미 지역 발전소 건설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oci#태양광발전소#알라모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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