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6 호주오픈 테니스’ 후원 마케팅 실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월 13일 14시 18분


호주오픈 메이저 스폰서인 기아자동차가 ‘2016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개막에 맞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기아차는 13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차 및 호주오픈 관계자, 기아차 글로벌홍보대사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6 호주오픈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기아차는 이날 전달식에서 ‘2016 호주오픈 대회’ 운영에 필요한 카니발, 쏘렌토, K3 등 총 110대의 대회 공식차량을 전달했다. 이는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과 VIP, 대회 관계자들의 의전과 대회 운영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기아차는 이미 온라인 바이럴 영상(http://tinyurl.com/gr4ek7d)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기아 엑스카(Kia X-Car)’ 2탄 ‘미스틱’ 실제 차량을 선보였다.

‘기아 엑스카(Kia X-Car)’ 2탄 '미스틱'은 ‘더 SUV, 스포티지’에 엑스맨 테마를 적용한 차량으로, 앞선 울버린 캐릭터에 이어 올해는 ‘미스틱’ 캐릭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기아차는 20세기폭스의 협업 제작으로 탄생한 이번 차량을 호주오픈 대회 기간 동안 호주 멜버른 파크에 전시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2002년부터 15년간 호주오픈을 후원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호주오픈 대회에서는 약 2억8000만 달러 가치의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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