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유 값이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169.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2월 둘째 주(1162.44원)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391.9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란의 원유 공급 증가 전망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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