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중소기업 대상]백제의 찬란한 부활,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1일 03시 00분


공공 - 창조경영 부문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2016 대한민국 중소기업대상에서 공공부문 창조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오시덕 시장
오시덕 시장
1400년 전 아시아를 호령했던 문화강국 백제의 부활을 이끌며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공주시는 구석기 시대에서부터 백제 왕도를 거쳐 근대에 이르기까지 충청도 도청 소재지로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으며,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무한한 역사·문화 유적과 관광자원, 천혜의 자연을 품은 곳이다. 2014년부터 공주시의 화려한 비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오시덕 시장의 창조적 시정도 관심을 모은다. 정도시정, 미래시정, 창의시정, 화합시정 등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공주시의 발전을 도모해온 오 시장은 취임 이래 LH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에 오르기까지 꾸준히 축적한 능력과 노하우를 활짝 펼치고 있다.

특히 탁월한 소통 체계를 바탕으로 직원의 역량 강화와 조직 개편에 힘을 쏟으며 시의 행정능력을 제고하는 데에 앞장섰다. BI, CI, 마스코트 등 공주시의 상징물들을 통일성 있게 정비하며 명품 관광도시 조성에 힘썼다.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공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및 자율방재단, 인명구조대, 의용소방대 등 재난 관련 단체와 MOU를 체결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안전문화 운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유치의 기틀을 마련한 점은 높이 살 만하다. 기업유치촉진본부와 기업투자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 외면과 내실을 함께 다졌다.

그 결과 공주시는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하며 ‘2015 산업통상자원부 기업환경 순위 조사’에서 기업 유치부문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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