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김동원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왼쪽)과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오른쪽)가 중국 톈진 시 자오하이산 부시장을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33)와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31)이 20∼23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함께 참석해 태양광 사업과 핀테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금융 사업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김 전무는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라는 포럼 주제에 맞춰 태양광 사업의 중요성과 성장 가능성을 피력했다. 김 전무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 중 중국 미국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는다”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태양광 사업의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김 부실장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선두주자인 미국 매스챌린지 존 하손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선진국의 스타트업 육성체계 경험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대해 협의했다. 김 부실장은 “한화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한국 스타트업 시장을 세계 시장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