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부터 나흘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올해 첫 정부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갖는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베이징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중국 최대 농축산 회사인 신시왕(新希望)그룹 등 중국 대표기업의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투자협력포럼을 열고 한국 투자 홍보에 나섰다.
산업부는 또 27일 상하이에서 한중 FTA 발효에 따른 투자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한중 FTA를 활용한 양국 간 무역-투자 연계모델을 비롯해 한국 내 주요 산업 현황, 대(對)한국 투자 성공 사례 등이 소개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고급 소비재, 식품, 문화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올해 안에 25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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