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클래식카 복원 프로젝트 ‘추억도 A/S가 되나요’를 시작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198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공격수였던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의 벤츠 지바겐(GE 230)이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복원 프로젝트는 벤츠의 우수한 성능의 순정부품과 테크니션 및 테크마스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완벽하게 복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추억도 A/S가 되나요’는 차범근 전 감독의 독일 선수시절의 순간들을 함께한 지바겐(GE 230)을 30년 전 모습 그대로 되살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또한 벤츠코리아는 일반 대중들의 참여도 독려한다. 다음달 8일 까지 온라인과 모바일 브랜드 사이트(www.mbk-restoration.co.kr)에 차범근 전 감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면, 선정된 응모 메시지는 향후 복원 될 지바겐(GE230)의 엔진에 영원히 각인된다.
특히 이번에 투입되는 테크니션들은 글로벌 테크마스터(Global TechMasters)에서 인정 받은 실력을 과감히 발휘하게 된다. 글로벌 테크마스터는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 테크니션들의 기술력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임러 본사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2년에 한 번씩 국가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국의 대표들이 독일에 모여 그 실력을 겨룬다. 특히 2014년에는 국가간 팀 경쟁(Team Exam) 부문 세계 1위와 컴페턴스 서클(Competence Circle, 기술 관련 퀴즈 경연) 부문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해, 세계 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검증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이후 고객들의 벤츠와의 추억도 복원할 예정이다. 김지섭 벤츠코리아 서비스 & 파츠 부문 총괄 부사장은 “자동차와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차범근 전 감독의 오랜 추억을 함께 복원한다는 것은 벤츠에게도 큰 의미”라며 “벤츠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을 적극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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