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출시 이후 17년간 시장점유율과 선호도, 소비자 만족도 부동의 1위, 대한민국 대표 국민 샘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생산하는 ‘제주삼다수’다.
제주삼다수는 ‘2016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 생수 부문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삼다수의 경쟁력은 ‘생물권보전지역-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의 ‘유네스코 3관왕’이란 타이틀 가진 화산섬 제주에서 나온다.
110여 회의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도는 현무암층과 송이층이란 독특한 지질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화산 폭발로 생긴 송이는 투과력이 좋고 오염물질 정화 능력과 항균성이 뛰어나다. 빗물이 송이층을 16∼20년 동안 통과하면서 바나듐, 실리카 등 몸에 좋은 천연 미네랄 성분들이 물에 자연 용해된다. 송이층이 천연 필터링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선도가 매우 높고 자연 그대로의 물맛이 살아 있다. 지하 420m의 깊은 화산암반층에서 끌어올린 깨끗한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따라서 활성탄 여과 등과 같은 고도의 정수처리를 할 필요가 없다. 오직 단순 여과와 자외선 살균 과정만을 거쳐 생산된다.
제주삼다수의 이로운 효과는 국내외 각종 실험 결과에서도 입증됐다. 2012년 조선대 의대 유호진 교수팀은 제주지하수가 비만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제주대 의대 고관표 교수와 영남대 약학대 장현욱 교수도 제주지하수 음용 시 당뇨병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일본 도쿄 농공대 수의과대 히로시 마쓰다 연구팀은 2013년 쥐를 대상으로 제주 지하수의 효능을 실험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과가 있는 것을 규명했다.
지난해 식품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품질 경영시스템인 ‘ISO9001:2015 version’ 인증을 받은 제주삼다수는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수질 관리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를 비롯해 일본 후생성, 중국 공인기관의 엄격한 수질 기준을 매년 충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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