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니베아 역사 130년… 세계인의 브랜드로 성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8일 03시 00분


화장품 부문

독일 바이어스도르프의 대표 브랜드 ‘니베아(NIVEA)’는 화장품 부문 최고의 소비자중심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1882년 독일에서 설립된 바이어스도르프는 수많은 브랜드의 명멸 속에서 100년 넘게 스킨케어 브랜드의 역사를 이끌어왔다. 파란색 동그란 틴 케이스에 들어있는 니베아의 역사는 130여 년 전 독일 함부르크의 작은 실험실에서 시작된다. 니베아의 창시자 폴 바이어스도르프는 의사와 약사의 주문을 받아 세계 최초의 스킨크림인 유화제(Water in Oil)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니베아는 전 세계 150개 지사, 약 1만8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전체 매출 규모는 8조4000억 원 이상으로 글로벌 넘버원 스킨케어 브랜드로 굳건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997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는 최근 소비자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켜주고 싶은 마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땀 억제와 냄새 방지 기능은 물론이고 피부 진정 효과까지 더해진 데오드란트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전 세계 선 케어 부문 브랜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니베아의 립 제품 또한 9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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