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막힘 치료제’ 하면 떠오르는 ‘오트리빈’은 이번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에 선정되며 또 한 번 이름값을 했다.
오트리빈은 코에 직접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의 코 막힘 완화제다.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 감기 등으로 인한 코 막힘을 분무 2분 이내에 신속하게 해결해주며 비스테로이드 제품이기 때문에 별도의 처방 없이 주변 약국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다.
코 막힘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데 사용되는 ‘염산키실로메타졸린’ 제제는 지난 1998년 한국노바티스가 처음으로 일반의약품 ‘오트리빈’이라는 제품으로 선보였다.
현재 노바티스의 수입 허가권하에 수입되어 노바티스 이름으로 수입 및 판매되고 있는 일반의약품들은 2016년 10월부터 GSK 컨슈머 헬스케어 이름으로 수입 및 판매 될 예정이다. 오트리빈은 국내 출시 이후 감기나 비염 환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실제로 코 증상 의약품 중 약사 추천, 소비자 만족도, 소비자 인지도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매출도 매년 성장해 지난해에는 80억 원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더 유명하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8년 연속 비강 분무액 부문 전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멘톨 향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오트리빈 멘톨 0.1%’는 약 70회 사용이 가능하다. 하루 3∼4회 각 비각당 한 번씩 분무하면 되고 연령과 증상에 따라 증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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