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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나이벡, 성형외과.피부과용 콜라겐 소재 기술 특허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1-27 17:39
2016년 1월 27일 17시 39분
입력
2016-01-27 17:39
2016년 1월 27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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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도 접목 사용 가능한 바이오 소재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대표이사 정종평)은 성형외과·피부과용으로 사용가능한 콜라겐 소재에 대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나이벡은 자체 연구개발한 콜라겐 소재 특허 등록을 마치고 대량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피하조직 재생용 바이오소재 제조방법의 일종으로, 돼지에서 유래된 콜라겐의 구조를 피하조직에 주입 가능하게 만든 기술이다.
콜라겐 소재는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로 피하 조직 재생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며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 주름개선제, 조직증강제, 성형보조물로 이용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에도 접목할 수 있다.
나이벡은 지난해 콜라겐 제조구역 확충을 완료해 콜라겐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미국 공인 시험기관으로부터 품질과 안전성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실제로 콜라겐 제품은 의약품 등급에서 순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현재 이를 활용한 뼈 이식재 및 콜라겐 충전재 등 의료기기 생산에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콜라겐에 펩타이드를 접목한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 강화 제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량 생산을 통해 해외 수출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나이벡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해 2004년 1월 설립해 2011년 7월 <기술특례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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