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들어서는 ‘수소융합스테이션’ 준공식이 27일 광주 그린카진흥원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고형권
창조경제추진단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윤장현 광주시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임내현 국회의원, 유기호
광주센터장(왼쪽부터)이 준공을 기념해 박수를 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광주시와 손잡고 지난해 1월 문을 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동차-수소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창업 및 보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광주 북구에 위치한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1주년 기념식과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융합스테이션 준공식을 가졌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광주시와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분야 창업 △수소연료전지 전후방 산업생태계 조성 △스마트팩토리 구축 △서민생활 창조경제 플랫폼 구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곳이다.
지난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동차 정보시스템·테스트베드존 등의 창업 지원 환경을 구축해 10개의 벤처기업을 육성했고, 이를 통해 5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3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최초로 수소-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융합스테이션’을 구축해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도 뗐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혁신센터 졸업 기업에 사무공간, 멘토링, 투자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토텍 비즈니스 플라자’를 구축하고 광주지역 주요 대학과 연계해 연간 1000명 규모의 창업지원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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