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과 관련해서는 삼성그룹의 방산 및 화학부문 4개사 인수가 눈에 띈다. 한화테크윈과 한화탈레스 인수를 통해 방위사업의 매출 규모가 국내 1위인 약 2조7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또 기존의 탄약, 정밀유도무기 중심에서 자주포, 항공기·함정용 엔진 및 레이더 등 방산전자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종합방산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유화부문에서는 한화종합화학과 한화토탈이 가세해 한화그룹 석유화학 부문의 매출이 약 19조 원을 기록해 국내 1위에 오르게 됐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초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을 합병해 셀 생산 규모로 세계 최대의 태양광 회사로 발돋움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미국 전력회사 넥스트에라에 4분기(10∼12월)부터 올해 말까지 총 1.5GW의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충북 진천과 음성에 셀과 모듈공장을 신설 중이며, 올 상반기(1∼6월)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엔 한화갤러리아가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 ‘갤러리아면세점63’을 열었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여의도를 신흥 관광, 쇼핑 명소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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