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 김창수 협회장은 최근 “우리나라가 세계 5대 경제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융합과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경제력이 2배가 돼야 현재 세계 5대 경제 강국인 영국과 비슷한 수준에 이를 수 있다”며 “전략적으로 중소기업을 육성하여 중견기업을 양성하고, 이러한 중견기업 중에서 제2의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나와야만 한국에 미래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협회장은 우리 경제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구체적으로 대기업에는 글로벌시장 개척을 위한 규제 혁파와 지원체계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중소기업들에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책과 자금지원을 수행해 대·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협회장은 영국 런던정경대학(London School of Economics)에서 전자상거래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4년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비즈니스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와 업적을 인정받아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세계 100대 교육자’로 선정돼 IBC홀에 영구 등재되기도 했다.
그는 2012년 미국 MIT 슬론스쿨에서 객원교수로 재직 당시 벤처와 창업, 그리고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를 설립했다. 지난해 6월 중소기업청 인가를 받은 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는 △중소기업 협업 지원 웹 플랫폼 구축·운영 △중소기업 협업지원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 △중소기업 간의 연구, 제품 및 디자인 개발, 생산, 마케팅, 서비스 협업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공분야 서적 13권을 저술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한 김 협회장은 미국 마퀴스 ‘후스후(Who′s Who)’에도 2007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등재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버드대 MIT 교수와 공저로 ‘Digital Business’를 2015년에 출간해 전 세계 여러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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