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양천-강남구 아파트값 소폭 하락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1일 03시 00분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아파트 공급과잉 우려 등 악재가 많아 수요자들이 주택 구입을 미루는 모양새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전주와 같았다. 지난해 12월 넷째 주(21∼25일)부터 6주 연속으로 매매가의 주간 상승률이 0%였다. 강서구(0.05%) 용산구(0.05%) 관악구(0.04%) 금천구(0.04%) 노원구(0.03%) 등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지역의 시세가 올랐다. 반면 양천구(―0.04%) 강남구(―0.03%) 송파구(―0.01%) 등의 아파트값은 떨어졌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에 이어 0.09% 상승했다. 중구(0.52%) 관악구(0.39%) 도봉구(0.33%) 성동구(0.17%) 마포구(0.15%) 등의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 전세금이 하락한 곳은 성북구(―0.01%)뿐이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신도시 전세금은 각각 0.03%, 0.01% 상승했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아파트#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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