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근 남부발전 사장 “혁신 DNA로 새 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일 03시 00분


윤종근 한국남부발전 사장(오른쪽)이 1일 취임식 후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제공
윤종근 한국남부발전 사장(오른쪽)이 1일 취임식 후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제공
윤종근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1일 부산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7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윤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급변하는 에너지산업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신기술 개발로 세계 에너지시장을 선도하는 남부발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경영 선포식를 열고 회사의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혁신 DNA를 기반으로 ‘재무건전성 강화,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건설사업 적기 준공, 적극적 청렴문화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윤 사장은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윤 사장은 “국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상반기(1∼6월)에 에너지 신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에 투자 여력을 집중하겠다”며 “에너지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 세대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국민 행복을 위한 공기업의 역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1950년 경남 고성 출신으로 부산상고와 동아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장, 한국수력원자력 경영관리본부장, 삼성물산 플랜트사업부 경영고문, 한국서부발전 이사회의장을 역임했다.

세종=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
#윤종근#남부발전#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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