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연결실적 기준으로 4분기(10~12월) 매출 3438억 원, 영업이익 656억 원 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86% 성장한 1조729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8% 증가한 2253억 원이다.
넷마블의 4분기 실적 호조는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등 장수 인기게임의 지속적 인기와 ‘레이븐’ ‘이데아’ ‘백발백중’ 등 신작 흥행, 글로벌 매출 확대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넷마블의 해외 매출비중은 2014년 17%에서 지난해 28%로 높아졌다. 특히 4분기에는 40%로 확대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엔 이용자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규모와 속도의 글로벌 경쟁에 주력해 글로벌 게임회사로 본격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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