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최고급 세단 ‘체어맨 W 카이저’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2일 13시 49분


쌍용자동차 체어맨 W가 체어맨 W 카이저로 재탄생했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기존 체어맨 W의 새로운 브랜드 네임 카이저(Kaiser)를 차명에 적용했다. 카이저(Kaiser)는 독일어로 황제를 뜻한다.

체어맨 W 카이저는 내외관에 더욱 고급스러운 소재와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핵심 편의사양인 AVN(Audio, Video and Navigation)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했다.

차량 내외부에 부착된 기존 엠블럼은 황제의 상징인 독수리를 형상화한 카이저 엠블럼으로 교체됐다.

또한 최고급 세단을 상징하는 퀼팅 패턴을 1/2열 시트와 도어 트림, 헤드레스트(4인승 모델)에 적용했다. 이와 함께 대시보드에 더욱 깊고 풍부한 색감의 블랙 글로시 타입의 새로운 우드그레인과 입체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해 주는 골드 컬러 몰딩을 적용했다.

새로운 AVN 시스템은 하만카돈(Harman Kardon)의 17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과 어우러진다. 터치 반응성이 우수한 정전식 디스플레이는 신속하고 정확한 동작으로 사용 시 만족감을 높여 주고, 200GB 대용량 하드디스크가 내장돼 다양한 음악과 영상을 보관ㆍ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티맵(T-map) 지도를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체어맨 W 카이저 판매 가격은 ▲CW600 5634만~6354만 원 ▲CW700 6236만~9143만 원 ▲V8 5000 7604만~9212만 원 ▲서밋(Summit) 1억1192만 원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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