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취업의 불황 속에서도 취업 문을 열고 들어가는 이는 있다. 긍정적인 사고, 자기 발전 의지, 근면 성실한 태도로 취업에 성공한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산업설비과 육성진(27세)씨가 바로 그 중 한 명이다. 육씨는 한때 군인이 꿈이었다. 지방 전문대학의 부사관과를 졸업한 육씨는 부사관으로 입대 후 4년간 군 복무를 했지만, 본인의 적성과 맞지 않음을 깨닫고 제대 후 진로를 바꾸기로 결심했다. “제대 당시 제 나이가 어느덧 26살이더라고요. 대학을 다시 들어가는 것보다는 기술분야 직업훈련과정을 통해 취업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알아보던 중 한국폴리텍대학이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책특수대학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군 생활을 통해 길러진 그의 근면성실함과 통솔력으로 반 부반장을 맡으며 좋은 반 분위기를 형성하고, 교수님지도를 잘 따르며 학과를 대표하는 학생으로 거듭났다. 학교생활에 충실했던 육씨는 ‘상반기에는 자격증 취득! 하반기에는 취업!’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상반기에만 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특수용접기능사 3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하반기에도 공조냉동기능사, 가스기능사 필기를 합격했으나 취업을 하면서 실기시험을 공부할 시간이 넉넉지 않아 현재 실기시험은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는 취업에 열중했던 육씨는 취업포털사이트에 공개채용을 진행하지 않고, 자사 홈페이지에 채용공고를 내는 한솔홈테코에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하여 10: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했다. 육씨의 지도교수인 산업설비과 권택용 교수는“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고 한다! 육성진 학생은 언제나 근면성실하게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취업에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 남들은 보지 못했던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해 당당히 입사하게 된 것”이라며 육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육씨는 현재 연봉 3,000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한솔홈테코 전북 익산 공장의 생산기술 분야에서 안정적인 취업생활을 하고 있다. 긍정적인 육씨는 오늘도 감사한 마음이라며 열심히 근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육씨가 수료예정인 산업설비과 특수용접직종은 2016년 과정평가형자격 학과로 지정되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교육․훈련과정 이수 후 내․외부 평가를 거쳐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한국폴리텍익산캠퍼스 산업설비과 기능사1년 특수용접직종을 통해 과정평가형 특수용접기능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익산캠퍼스에는 이 밖에도 컴퓨터응용기계과, 나노응용기계과(탄소소재정밀가공전공)가 2016년 과정평가형 자격학과로 지정되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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