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넷마블은 게임업계에서 넥슨 다음으로 ‘1조 원 클럽’에 진입했다.
2일 넷마블에 따르면 2015년 매출은 전년 대비 86% 성장한 1조729억 원, 영업이익은 118% 증가한 2253억 원이다.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은 3438억 원, 영업이익은 656억 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글로벌 매출이 빠르게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은 28%로 2014년보다 11%포인트 늘었다. 2013년 6월 출시된 ‘모두의마블’은 국내외 다운로드 2억 건 및 5000억 원의 누적매출을 올렸고, 2015년 4월 선보인 ‘마블 퓨처파이트’는 출시 6개월 만에 국내외 다운로드 3000만 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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