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내수기업의 수출 성공사례 발표 경진대회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3일 11시 14분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2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제5회 GTEP(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성공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가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무역인력 양성 프로그램. 지역과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들에 보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총 7720명이 이 프로그램을 거쳤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숭실대 ‘K3’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팀은 2014년 말부터 JW 사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애완동물용 마사지 샤워기를 개발했다. 그 결과 2620달러어치를 첫 수출했다. 또 산학협력 1년간 매출액이 5배 증가했다. 특히 JW가 내수기업임에도 유럽과 중국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기업 납품, 온라인 마켓 등을 동시에 공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광고용 페인트 도포제를 개발, 판매한 한남대 ‘바르다 한선생’팀과 완구 수출을 추진한 건국대 ‘팀 셰르파’팀이 받았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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