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SNS 여론보니? “개소세 인하한다고 내수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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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3일 23시 59분


개별소비세 인하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동아DB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동아DB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SNS 여론보니? “개소세 인하한다고 내수 살아날까”

정부가 자동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를 6월까지 재인하한다고 밝힌 가운데, 다양한 여론 반응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3일 온라인에서는 개소세 인하를 둘러싼 누리꾼의 의견이 쏟아졌다.

“차 사려고 계획했던 사람한테는 이득(ahh****)”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 한편에선 “기간 한정했으면 지켜야지 연장하지 말고(kjh****)”라는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또 “차가 안 팔리면 차 값을 내려야(fes****)”, “개소세 말고 유류세 내려라(ghd****)” 등의 다른 제안을 하기도 했다.

개소세 인하가 서민 혜택보단 대기업에 유리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누리꾼은 “정부의 대기업 챙기기 정책(rkd****)”, “그 돈 서민복지나 서민세금감면에 쓰면 좋겠다(jjw****)”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개별소비세 인하한다고 내수가 살아날까(011****)”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3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자동차 개소세 인하를 골자로 하는 ‘최근 경제동향과 대응 방안’을 확정했다. 자동차 개소세는 오는 6월 말까지 5%에서 3.5%로 재인하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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