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분양 열기보니… 새집 안 살 수 없네

  • 입력 2016년 2월 11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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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균 청약 경쟁률 83대 1 기록
-올해도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부터 열기 잇는다

오는 12일(금)분양을 시작하는 ㈜동원개발의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가 지난해 83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부산시의 부동산 열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부산시에는 총 50개 단지에서 1만673가구(임대제외)가 일반 분양됐다. 1순위 청약에만 88만6654명이 접수해 평균 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이 나왔다.서울(13대1)을 넘었을 뿐만 아니라 광역시에서도 울산(48대1), 대구(34대1)를 웃도는높은 경쟁률이다.

미분양 가구수도 줄어드는 추세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산의 미분양 주택은 1290가구다. 2009년 12월 9200가구가 미분양이었고 공급이 그간 많이 이뤄진 것까지 감안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러한 인기는 여러요인이 작용했다.우선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프리미엄을 노린 전략적 분양으로 분석된다. 또한 교통망이 좋아져 실수요자들이 예전에 비해 넓은 범위에서 주거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된 점도 분양 경쟁률이 제고된요인이다.

예를 들면 부산항대교가 개통하면서 광안대교를 포함해 총 52㎞의 부산해안 순환도로망이 완공됐다. 차량으로 해운대에서 강서구까지 소요시간이 한 시간 이상 줄었다. 2010년 개통한 거가대교도거제와 부산 간 이동시간을 두 시간에서 30분대로 단축했다.

업계 관계자 주모씨(50세)는 “지난해 부산 청약 경쟁률을 보면 투자자와 실수요자들 모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부터 올 한해 분양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단지가 선보이는 만큼 그 결과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 입지 정도는 되야
12일(금) 분양을 앞둔 ㈜동원개발의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가 관심을 받는 이유도 치열했던 부산의 부동산 열기가 남아있기 때문이다.이 단지는 부산의 구도심인 금정구 부곡동에 들어서 교통과 교육등 각종 인프라가 우수한 곳에 위치한다. 오픈 전부터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치는 이유다.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에서는 금정구의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하기 좋다.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까지 걸어서 5분안에 도착할 수 있다.진정한 역세권인 셈이다. 지하철 이용시 서면역까지 15분,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한 노포역까지도 14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또한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이용시 인근의 구서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며 지하철 1호선 라인으로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북부권의 주요도로인 금정로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쇼핑 등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좋은 환경에 위치한다. 온천장역 앞에는 홈플러스와 CGV가 위치하며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명륜역 인근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도 가깝다. 번화가인 부산대 앞 까지도 1km남짓 떨어져 젊음을 만끽하기도 좋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동래학군에 버금가는 동현초-중교, 서동초, 동해중, 부곡여중, 내성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명문대학인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3층, 3개동 210가구다. 선보이는 면적은 72,84㎡로 전타입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최근 수요자들이 중소형 타입을 선호하는 만큼이 역시 높은 관심을 끄는 요인이다.

분양관계자는 “지난 해 부산시 아파트 열기가 유독 높았던 것은 지역마다 갈수록 개선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분양되는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도 작년 열기를 잇기에 충분한 입지와 시설을 갖춰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공사인 ㈜동원개발은 주택건설 경력만 38년에 달하며 신평면 설계, 호텔 풍 인테리어, 최고급 마감재 등을 사용해 입주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기업이다. 부산을 포함해 분당, 용인, 남양주 등 전국에서 다양한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12일(금) 개관하는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고등학교 옆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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