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이 지난해 매출 6748억 원, 영업이익 792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4%, 41.1% 증가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동화기업에 따르면 이 같은 호실적은 국내 파티클보드(PB), 중밀도섬유판(MDF), 마루 제품의 매출 호조와 함께 전년 대비 40% 이상 영업이익이 늘어난 베트남을 필두로 한 해외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또 원재료 가격 하락 및 회사 차원의 지속적인 제조 원가 절감 노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에 대한 입주가 증가하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PB, MDF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당분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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