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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졸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3위 삼성·2위 SK…1위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16 17:41
2016년 2월 16일 17시 41분
입력
2016-02-16 15:04
2016년 2월 16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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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취준생 72.3% “대기업 지원할 것” 선호도 1위 기업은?
올해 상반기 4년제 대졸 취업준비생 중 72.3%는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할 계획이며, 가장 선호하는 기업은 CJ그룹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 취업 포탈사이트 잡코리아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졸업 학력의 취업준비생 9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72.3%는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업하기 원하는 기업을 묻자 57.1%(복수응답)가 CJ그룹이라고 답했다. 이어 SK그룹(47.9%), 삼성그룹(45.3%), LG그룹(43.8%), 롯데그룹(29.8%) 순이었다.
성별에 따라 가장 선호하는 기업이 다르기도 했다. 남학생은 SK(76.0%) 지원자가 가장 많았으며, 여학생은 CJ 지원자(76.0%)가 우세했다.
이들의 스펙을 살펴보자 평균 졸업학점은 3.6점(4.5점 만점)이었으며 이들 가운데 51.5%는 전공분야 자격증을 갖고 있었다.
81.6%는 토익점수를 보유하고 있었고 평균 점수는 749점이었다. 토익스피킹 보유자는77.1%, 오픽 보유자는 47.5%로 나타나 다양한 외국어 점수를 갖춘 지원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아직은 토익의 비중이 높았다. 해외어학연수 경험자는 29.2%에 그쳤다.
한편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업 대졸 초임 연봉은 평균 4075만 원이고, 중소기업 신입 초임은 2532만 원이었다.
평균 근속연수도 차이가 났다. 지난해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평균 근속 연수는 중소기업이 4.9년으로 대기업 10.7년의 절반에 못 미쳤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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