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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억 테슬라 전기차, 내가 못타면 아이라도? 어린이용 나온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2-17 17:49
2016년 2월 17일 17시 49분
입력
2016-02-17 16:46
2016년 2월 17일 16시 46분
황인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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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에 달하는 미국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 구입이 망설여졌다면 먼저 아이들 것을 사주고 결정하면 어떨까.
세계적 전기 자동차 기업인 테슬라가 장난감 기업인 라디오 플라이어와 손잡고 아이들을 위한 미니 테슬라 S모델을 5월부터 판매한다.
16일 미국 USA투데이에 따르면 7만6200달러(약 9346만 원)에 팔리는 전기 자동차 테슬라 S의 외형을 축소시킨 완구용 모델은 499달러(약 61만2000원)다. 최고 시속은 9.6㎞. 사고가 걱정될 경우 시속 4.8㎞로 제한을 둘 수도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3시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 몸무게가 36㎏를 넘지 않는 아이들까지 탈 수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아이들을 위한 미니 모델이 굉장히 재미있다”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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