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기업 혁신’ IT 아웃소싱 이렇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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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195호(2016년 2월 2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도요타 자동차 북미 법인은 정보기술(IT) 인력의 80% 이상을 아웃소싱한다. 이 법인은 기존의 유능한 핵심 파트너들과 관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혁신적이며 작고 빠른 공급 업체들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대규모의 주력 파트너와 소규모의 공급 업체들이 각기 가진 장점을 모두 취하기 위해서다. 대규모의 주력 파트너들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규모가 작고 혁신적인 틈새 업체들은 도요타로 하여금 신규 기술 트렌드를 실험하게 하며, 딜러 네트워크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도록 한다. 두 강점이 합쳐졌을 때 도요타는 더 효율적이고 민첩한 회사가 된다. 닝 수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 경영대학원 교수 등이 기업 혁신을 이루기 위한 IT 아웃소싱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활용과 탐험, 균형 이루려면

○ Strategic Thinking

단기 성과를 높이기 위한 활동은 ‘활용’, 장기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활동은 ‘탐험’이라고 한다. 장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활용과 탐험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시간 분리다. 시간 분리의 사례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산업을 들 수 있다. HDD의 산업표준이 130mm에서 95mm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기업의 대응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30mm와 95mm에 자원을 나눠 투자한 기업, 130mm의 효율적 생산에 주력하면서 95mm의 개발을 진행한 기업, 모든 자원을 130mm에만 집중한 기업 등이다. 이 중 두 번째 집단은 자원 활용의 효율성과 환경 변화의 적응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효과적으로 달성함으로써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활용과 탐험의 균형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담았다.
#기업 혁신#it#아웃소싱#활용#탐험#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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