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협력사들과 상생·동반성장 다짐… ‘2016 협력업체 컨벤션’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22일 15시 17분


르노삼성자동차는 260여 개 협력업체 대표 및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CEO),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구매를 총괄하는 베로니크 살랏데포(Veronique Sarlat-Depotte) 부의장 등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벨레상스호텔에서 ‘2016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베로니크 살랏데포 르노 구매본부장 및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 총괄 부의장은 “최근 르노삼성의 수출 확대와 2015년의 우수한 실적은 협력업체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한국 업체들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르노삼성의 신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 수출 확대의 길을 열고,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이며 글로벌 기업에 준하는 최고 품질, 최고 경쟁력을 확보해 달라”라고 말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협력업체의 부단한 노력과 지원이 르노삼성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며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으로 협력업체와 르노삼성이 함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이어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2015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SM6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행사에서도 협력업체들에게 SM6를 비롯한 르노삼성의 모델별 부품 품질과 생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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