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은 업(業)의 특성을 살려야 한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국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하여 2012년부터 ‘경제·금융교육’을 그룹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하고 방문교육, 초청교육,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사 양성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대상 발굴 등 세부 운영 방안까지 단계별로 추진해오고 있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총 8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 교육을 통해 경제·금융교육을 받은 학생 수가 2013년 까지 13만3000여 명에 이르고 2014년에는 11만1000여 명, 2015년에는 14만7000여 명을 교육시켰다.
이를 위해 KB금융그룹은 조직의 핵심역량을 충분히 활용하고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을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양성된 강사인력 880여 명).
온라인에서도 KB의 경제·금융교육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KB는 경제·금융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모든 대상자를 포괄하는 온라인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형태의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있다. KB의 온라인 경제·금융교육은 KB금융공익재단 홈페이지(www.kbfoundation.or.kr)에서 학습할 수 있다.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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