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이용자 만족 숙박 앱 서비스 1위 올라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24일 14시 28분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의 ‘여기어때’가 숙박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중 이용자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은 최근 전국 20~34세 숙박 앱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를 보면 서비스 이용 후 가장 만족했던 숙박 앱으로 위드이노베이션(이하 위드이노)의 중소형호텔 앱 여기어때가 1위(67.53점)에 꼽혔다. 2위는 야놀자(66.17점)가 차지했고, 세일투나잇(64.90)과 데일리호텔(64.18)이 뒤를 이었다.

‘지인에게 추천할 만한 숙박 앱’ 부문에서도 여기어때(67.70)는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데일리호텔(66.24), 야놀자(66.10), 세일투나잇(62.02)이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지속적으로 사용할 의향이 있는 앱’에 대한 조사 역시, 여기어때(68.68)가 1위에 올라 이용자 로열티가 타 앱 서비스에 비해 높았다. 이 부문에서는 야놀자(67.88), 데일리호텔(67.78), 세일투나잇(63.94)이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여기어때를 사용하는 이유(중복응답)로는 ▲20~30대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해서 ▲다양한 숙박정보 제공 ▲이용후기가 많아 숙소 선택에 도움이 됨 ▲위치기반을 통해 내 주변숙박업소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 등이 꼽혔다. 특히 ‘20~30대 트렌드가 반영된 이벤트와 마케팅을 진행한 앱’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여기어때(46.2%)를 선택했다.

위드이노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2014년 4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여기어때가 10년 이상 업력의 유사 서비스보다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은 숙박O2O 시장을 둘러싼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번 조사결과는 여기어때를 사용한 적 없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사용한 이용자는 없다’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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