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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엔지니어링, 신주 상장 이틀 앞두고 8% 급락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2-25 03:00
2016년 2월 25일 03시 00분
입력
2016-02-25 03:00
2016년 2월 25일 03시 00분
주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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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상장을 앞두고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24일 급락했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날보다 8.02% 하락한 998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말 삼성엔지니어링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달부터 옛 주주를 대상으로 신주를 배정했고, 일반 공모를 통해 실권주도 모두 소화했다.
하지만 신주의 발행가가 8110원으로 현재 주가보다 낮아 시세차익을 노린 공매도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신주 획득가격(신주인수권 가격과 신주 발행가를 더한 금액)이 실제 주가보다 낮으면 미리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상장 후 신주를 사서 갚는 공매도로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신주 상장은 26일로 예정돼 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삼성엔지니어링
#상장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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