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트렌드가 2016년에도 이어지면서 식음료 업계에서는 맛과 건강은 물론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차별화된 콘셉트는 물론 건강 정보까지 함께 제공해 소비자들을 위한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는 제품들을 살펴봤다.
● 거버 ‘1000일 뉴트리션 시스템’
네슬레코리아의 프리미엄 이유식 거버(Gerber)에서는 아기의 평생 건강을 위한 올바른 지침서가 되어줄 ‘건강한 우리아기 1000일 프로젝트(사진)’를 소개하고 있다. 이는 9개월간의 엄마의 임신기간부터 출생 후 2년까지 총 1000일에 걸쳐 아기들의 성장 발달 과정에 필요한 영양학적 니즈를 채워주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시키기 위한 단계별 영양 시스템이다. 1000일은 아기의 일생 중 가장 빠른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다. 출생 후의 영양 섭취는 아기의 현재 건강과 성인이 된 이후의 식습관, 면역 시스템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해 아기의 각 월령에 따라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고루 담은 단계별 영양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거버는 꼭 필요한 영양소로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주는 프로젝트를 통해 초보 주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풀무원 녹즙 ‘리프레시 클렌즈’
풀무원 녹즙은 지난해 11월 체내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건강음료 프로그램 ‘리프레시 클렌즈’를 선보였다. 그 동안 풀무원은 다양한 건강 음료를 선보여 왔지만, 소비자들이 사무실, 가정 등에서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형태로 구성된 제품을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리프레시 클렌즈는 비타민, 식이섬유, 철분 등을 함유한 주스 4종을 하루에 각 2병씩 총 8병을 마시는 프로그램으로, 시간대별로 최적의 영양성분을 섭취해 체내 대사활동을 도울 수 있게끔 구성됐다. 착색료, 착향료를 넣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콜드체인시스템에 따라 원료수확, 생산, 배송까지 법적 기준인 10℃보다 더 엄격한 5℃ 이하를 준수하며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한 것도 장점이다.
● 이디야커피 ‘이디야 이너츠’
커피전문점도 일상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견과류를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이너츠’를 리뉴얼 출시했다. 이는 피칸, 크랜베리, 마카다미아, 아몬드, 캐슈넛 등 5종의 견과류로 구성됐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루어졌는데 피칸과 마카다미아, 크랜베리를 새롭게 추가해 맛과 편의성, 소비자의 건강까지 한번에 충족시켰다. 용량은 견과류 하루 권장 섭취량에 맞춘 25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