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1,2신도시에 전셋집을 구하는데 적어도 3.3㎡당 800만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내집 마련 원하는 수요자 주변 지역으로 눈길 돌려 ▶경쟁력 갖춘 분양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탈동탄 행렬 이어지고 있어
동탄1,2신도시에 전셋집을 구하는데 적어도 3.3㎡당 800만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게 되면서 내집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용인시 처인구, 화성시기산동, 오산시등 주변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잘만 고르면 동탄1,2신도시의 전셋값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동탄신도시는삼성전자 등 기업수요가 풍부하고 GTX,KTX의 이용이 가능한 동탄역(예정) 건설, 첨단산업 및 문화와 생활인프라가 복합적으로 구축되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등 대규모 개발재료가 산재해있어 부동산 시세가 높아지고 있다.
2014년 3.3㎡당 957만원이던 신규분양가가2015년 12월 3.3㎡당 1040만원까지 오르는 등 자금부담이 커지면서 동탄행을 포기하고 값싼 주변 지역으로 방향전환을 꾀하는 수요자들이 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공동주택 부지 가격도 덩달아 상승해최근 동탄2 공동주택 부지를 낙찰 받은 건설사들은분앙가를 좌우하는 땅값이 높아짐에 따라 분양가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을 감당하기 부담스러워진 수요자들 사이에서 탈동탄 행렬이 이어지면서동탄2신도시의 입주가 활발히 진행되고 집값 상승이 가팔라지면서 동탄2신도시와 동측으로맞붙어 있는 용인시 처인구가 부상하고 있다.
처인구에서 차로 10분대면 동탄2신도시에 닿아 동탄2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데다가 처인구남사면, 이동면 등과 동탄2신도시를 연결하는 지방도로 및 국지도가 신설 또는 확장 공사를 진행 중으로 교통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고 후광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성시동탄면(동탄2신도시)과 용인시 처인구이동면을 연결하는 84번 국지도는 왕복 4~6차선으로 준공 될 예정이다. 82번 국지도도 동탄2신도시~용인 남곡사거리간5.3㎞ 구간이 왕복4차로 확장 공사가 예정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분당신도시 후광효과로 용인 수지구가 주거지로 부상했듯이 동탄2신도시 입주가 마무리되면 처인구가 후광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며“이에 맞춰 총 1만여가구가 들어서는 남사,역북도시개발사업과용인테크노밸리, 복합리조트개발 등이 시너지를 일으켜 처인구가 옛 명성을 다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이 용인시 처인구에분양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6800가구 규모에 이르는 초대형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790만원 후반대로 동탄 전셋값 수준으로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단지 인근으로 동탄2신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84번 국지도가 개통되면 향후 KTX,GTX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향상돼 향후 미래가치도 높을 전망이다.
단지에는 시립유치원과 초등학교 2개, 중,고교가 단지 안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와 자기 자금이 부족한 젊은 부부들의 문의가 많다.
이외에도 단지에는 750m 스트리트몰과 함께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가 예정되어 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1~6블록, 전용면적 44~103㎡로 구성된다.역대 최대 규모인 6800가구로 지어지며 이번 분양 물량은 테라스하우스 75가구를 제외한 6725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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