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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월 3만여가구 공급…악재·총선 겹쳐 “분양시기 조절 가능성↑”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3-02 11:25
2016년 3월 2일 11시 25분
입력
2016-03-02 11:14
2016년 3월 2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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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에서 3만1500여 가구가 쏟아진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 물량은 총 46개 단지, 3만7386가구로 조사됐다.(공공분양 1곳 포함) 이는 전달(7554가구)보다 317%,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일반분양 물량은 3만1530가구 규모다.
분양물량은 수도권이 1만2908가구, 지방이 1만8622가구다.
수도권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DMC 2차 아이파크’, ‘래미안 블레스티지’, ‘은평스카이뷰자이’,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e편한세상 테라스오포’ 등이 있다.
지방에서는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봉화산 벨라시티 2차’, ‘연산2구역 더샵’,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수도권 2곳, 지방 3곳 등 총 5개 단지에서 1775실이 분양시장에 나온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이달 분양물량은 주택시장의 3대 악재인 주택공급 과잉, 미국발 금리인상, 주택담보 대출심사 강화와 함께 총선까지 앞두고 있어 건설사마다 분양시기 조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정우 동아닷컴 기자 apt06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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